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연계 원도심 활성화 간담회 개최
 |
| ▲ 인천시의회 윤희정 의원, 내항과 원도심 동반 성장 모색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항만 재개발 성과가 인근 원도심 재생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내항-원도심 동반성장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윤희정)’는 최근 제물포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구회 소속 윤희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흥석·김우성·장수진․ 이미옥 의원과 제물포구의회 관계자, 인천시 원도심혁신국 제물포혁신과 담당 공무원, 제물포 지역 주민 및 상인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세한대학교 박창호 교수는 ‘제물포 내항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인천 내항의 역사와 재개발 현황을 짚어보고,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대책과 지역주민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내항 재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형 상업·주거시설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고, 수변공간의 공공성 확보와 상생 협의체 구성을 통해 발생 이익이 원도심 상권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천시(제물포혁신과)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황’ 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6천371억 원을 투입해 43만6천694㎡ 부지에 공공용지 비율 50.2%를 확보하고, 수변 워터프런트 공원과 문화복합시설, 관광·주상복합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8월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조성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구역과 개항장,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등 기존 원도심 상권과의 보행·관광 동선 연결, 지역주민 우선 고용 및 소상공인 안심상가 도입 등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정책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간담회를 주최한 윤희정 의원은 “약 20년간 논의돼 온 인천 내항 재개발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업의 궁극적인 수혜자가 인천시민과 원도심 주민·상인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지역 상생 방안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내항과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내항-원도심 동반성장 정책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효성 있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