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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오산 광역버스 현안 점검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은 27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오산시 광역버스 노선 운영 실태와 세교지구 등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5200번·5300번 등 일부 광역버스가 오산 시내 여러 지역을 경유하면서 서울 방면으로 빠져나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기존 노선을 지역별 요구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장하는 과정에서 배차간격이 길어지는 등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논의됐다. 특히 세교1·2지구에 이어 향후 추가적인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만큼 변화한 도시구조와 통행수요에 맞춰 광역교통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부위원장은 “광역버스가 오산 시내 곳곳을 모두 경유하도록 하다 보니 정작 서울 등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광역버스는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주거지역에서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해 광역버스나 철도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들도 신도시 조성과 도시개발 과정에서 광역버스가 운행할 간선축과 시내·마을버스의 역할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노선계획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광역버스 노선이나 증차를 위해서는 오산시가 이용수요와 필요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수요조사와 관계기관 협의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출퇴근 시간대 정류장 대기인원과 이용수요 등 시민들이 실제 겪고 있는 불편을 객관적인 자료로 축적해 신규 노선과 증차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을 통과하는 평택·화성 등 인접 지자체 광역버스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세교지구를 비롯해 오산의 주거지역과 교통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그때그때 민원에 따라 노선을 늘리거나 조정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오산시가 시민들의 실제 이동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광역버스와 시내·마을버스,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중장기적인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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