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진로 계획 꼼꼼히 점검
정보 알려주는 전문가와 1:1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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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출처=서초구청] |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가정의 달 5월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보호 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 컨설팅 제공 및 보호 종료 아동 전문가와 자립 선배로 '서리풀 디딤돌 자립지원단(단장 이용구, 전 중앙대학교 총장)' 멘토를 구성해 멘토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동이 실질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진로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주고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전문가와의 1:1 상담이 절실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멘토단이 보호 종료 아동의 집에 개별적으로 직접 방문해 취업 준비, 사회생활 등 고민되는 일은 없는지 살피고 ▶지원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 ▶원하는 직업에 필요한 자격증 ▶스스로 자산관리 하는 방법 ▶집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소소한 생활 팁부터 다양한 경제문제 및 심리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한다.
더 나아가 자립전문가와의 전문 컨설팅을 분기별로 실시해 아동이 스스로 자립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호 종료 아동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보호 종료 아동 박OO 양(가명, 20세)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구에서 자립지원금도 받고 있는데 멘토를 만나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저도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만 18세에 도달해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아이들의 안정적·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서초형 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호 종료 후 받게 되는 정부지원금뿐 아니라 5년 동안 자립지원금을 최대 5천500만 원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 보호 대상 아동 자립 지원조례를 개정해 보호받을 수 있는 아동의 나이를 만 18세 미만에서 만 24세까지로 확대해 아이들이 완전하게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아낌없는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자칫 소외감을 가지기 쉬운 아동들에게 가족과 같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심리적인 지원과 전문 상담도 병행해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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