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 AI데이터센터 무산과 행정통합 표류… 대구시의 책임 있는 정책 마련 촉구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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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I데이터센터 투자 무산, 안일한 대처로 미래 성장동력 상실 우려
▲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 AI데이터센터 무산과 행정통합 표류… 대구시의 책임 있는 정책 마련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9월 2일,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무산된 SK AI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의 부실한 행정 대응과 속도전에만 집중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책임 있는 대책 마련 및 시정 방향 전환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성오 의원은 먼저 SK AI데이터센터 건립 무산과 관련해, 대구 미래 산업과 AI전환(AX)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임에도 대구시의 안일한 대처와 무능한 전략으로 전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지자체가 부지·전력 확보와 신속 대응 체계로 투자를 끌어내는 동안 대구시는 기업을 유인할 만한 환경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대구가 30년 넘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도, 이번 AI데이터센터 유치가 무산된 것도,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대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해서 과거 공론화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하다 보류됐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결국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실익”임을 명확히 하며, 앞서 통합을 추진한 전남‧광주의 실질적 갈등 요인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익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AI데이터센터 유치와 행정통합 모두 시작은 화려했으나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실패를 겸허히 인정하고, 정교한 대안으로 시민이 체감할 백년대계의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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