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현장 점검 결과, 시설물 관리 소홀 및 안전 미비 사항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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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송호수 KTX기차 모습.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5일 진행될‘의왕시 어린이 철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주말 왕송호수 일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설물 청결 상태와 안전 관리 미흡 등을 확인하고 시 당국의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를 앞두고 왕송호수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시설물 관리 부실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일 현장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확인한 한채훈 의원은 축제장 주변의 조경은 잘 관리되어 있으나, 방문객들이 직접 이용하는 주요 시설물의 관리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축제의 상징인 기차 조형물 및 각종 시설물의 두터운 먼지 퇴적 ▲파라솔과 그늘막의 오염 ▲연못 주변 난간의 이끼 방치 등이 확인됐다.
한 의원은 “꽃나무 심기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방문객들이 직접 만지고 머무는 시설물의 위생 상태가 축제의 인상을 결정짓는다”며 “기본적인 청결 관리가 소홀한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품격 있는 의왕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청결 문제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도 제기됐다.
특히 왕송호수 인근 지하 통로의 전등이 점등되지 않아 내부에 어두운 구간이 발생하면서,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 이동 시 전도 사고나 범죄 노출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시청 당직실 등을 통해 해당 민원이 접수됐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며 “축제는 즐거움 이전에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며, 야간 방문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신속한 보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한채훈 의원은 인근 백운호수의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의왕시를 대표하는 두 호수 공원이 시민들에게 균형 있는 쾌적함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축제의 성공은 화려한 행사 내용만큼이나 세심한 배려와 청결한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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