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18일 율리 휴양촌 일원에서 군청 필수 직원과 군부대, 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적의 공습이나 폭격으로 본청 청사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는 극단적인 비상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유사시에도 행정 시스템이 중단되지 않고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가자들은 부여된 소산 제대별 임무를 숙지한 후, 전시 필수 행정장비와 중요 문서를 안전지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옮겼다.
특히 임시 소산시설 내부에 설치된 전기·통신·전산망의 정상 가동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공간 활용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비상시 즉각적인 업무 개시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췄다.
이재영 군수는 “전시 위기 상황 속에서 행정의 공백은 곧 군민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군민의 생존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실전 대비를 통해 어떠한 위협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