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학산공원 둘레길 3.3km 완공…‘달서숲’ 도약 시동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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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억 원 투입, 노후·단절 구간 정비해 3.3km 둘레길 완성
▲ 달서구, 학산공원 둘레길 3.3km 정비 완료 현장점검 사진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23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학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학산공원은 월성동 일원에 위치한 달서구의 대표적인 도심 속 녹지공간이다.

기존 둘레길의 일부 숲길이 노후화되고 구간이 단절돼 있어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4개월간의 정비 끝에 총연장 3.3km의 연계성 있는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한 조경 분야(2억 원)와 야간 보행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전기 분야(4억 원)로 나눠 추진됐다.

달서구는 훼손된 보행로를 복원하고 지형 여건을 고려해 야자매트 756m, 목계단 7개소, 흙막이 342경간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를 높였다.

우천 시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PE관 수로 60개소와 횡배수로 31개소를 설치했으며 정상석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둘레길 전 구간에 LED 조명등 149개와 방범용 CCTV 1개소를 확충해 안심 산책 환경을 구축했다.

한편, 이번 둘레길 정비는 민선9기 핵심 과제인 ‘공원 등 힐링공간 대혁신’의 첫 성과다.

달서구는 학산공원을 대구 대표 랜드마크인 ‘달서숲’으로 리브랜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학산 둘레길 완성을 발판 삼아 학산을 대구 대표 랜드마크인 ‘달서숲’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푸른 자연과 함께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힐링공간 대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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