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선수단, 아시안 패러게임 역대급 성과… ‘스포츠 도시 서울' 위상 강화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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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28일 선수단 오찬 격려… 전문체육 지원 이어가고, 앞으로 도전도 응원
▲ 서울시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청 선수단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룬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스포츠 도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 패러게임에 탁구·양궁·역도 등 7개 종목 13명의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총12개(금5·은5·동2)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탁구·양궁·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최근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탁구에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 양궁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역도와 골볼에서도 각각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 김기태 선수는 2관왕에 올랐으며, 박진철 선수와 김경현 선수는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집안 대결’을 펼친 끝에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서울시청의 간판 정영아 선수는 여자 복식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혼성복식 동메달을 추가하며 서울시청 유일의 ‘엄마 선수’로서 남다른 저력과 투혼을 발휘했다.

양궁에서는 박홍조 선수는 양궁 W1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멍칸·장샨신을 슛오프 끝에 5-4로 꺽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이다.

역도 김형희 선수는 역도 여자 67㎏급에서 107㎏을 들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107㎏,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111㎏으로 동메달을 따냈던 김형희 선수는 3회 연속 입상했다.

서울시의 꾸준한 전문체육 지원도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계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약 37억 원을 투입해 8개 종목 8개 팀, 45명의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금메달 1,500만원, 은메달 1,000만 원, 동메달 700만 원의 입상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다음 연도 연봉 협상 시 우수선수 육성비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도 경기 성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스포츠 과학 기반의 훈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 스포츠의 과학화 및 디지털화 흐름에 대응하여, 3D 동작분석을 통한 역학적 단점을 보완하고 장애유형의 특성을 고려한 컨디션 관리(연속혈당측정)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현장의 지도자의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돕기위해 최신 생성형 AI를 도입함으로써, 훈련 프로그램 기획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서울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진다.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선수단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마련해 선수들의 대회 소감과 훈련 과정 등을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계를 뛰어넘어 값진 결실을 맺은 선수단의 투지는 시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아시아 무대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의 성장은 사회적 뒷받침에서 시작되는 만큼, 서울시가 든든한 파트너로서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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