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로컬푸드 제2도약 포럼' 개최, 직매장 중심 성장 넘어 공공급식ㆍ먹거리 돌봄 등 지역먹거리 체계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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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요안 도의원, 전북 로컬푸드 제2도약을 위한 정책 전환 강조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위원장(완주2)은 지난 10월 30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로컬푸드 제2도약 포럼'에서 전북 로컬푸드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권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직매장 중심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회복, 공공급식 확대, 14개 시군을 연계한 광역 먹거리 정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안대성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는 ‘완주에서 시작한 로컬푸드, 전북의 다음 10년’을 주제로 발제하며, “로컬푸드의 성과를 직매장 매출이 아닌 농가소득과 생산 기반의 지속가능성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기획생산 강화와 공공급식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오현숙 전 전북도의원은 “로컬푸드는 단순한 농산물 거래가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의 운동”이라며, 소비자 참여 확대와 투명한 정보공개,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 회복을 제2도약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 이창한 지역재단 운영이사는 직매장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공공기관·기업급식 확대와 실질적인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으며, 주교종 옥천살림협동조합 이사는 먹거리통합지원체계와 기획생산,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의 확장을 제안했다.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농 조직화라는 로컬푸드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생산자 주도 운영의 한계와 친환경농산물 공급체계 연계 필요성을 지적했다. 정도건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공공급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확대,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임병목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생산자는 생산자 교육과 협동조합의 가치 회복을 강조했으며, 이효진 완주군의원은 가족소농 지원과 청년농 영농승계, 공공적 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권요안 위원장은 “로컬푸드의 제2도약은 직매장 확대나 매출 증가가 아니라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고령·가족농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급식과 먹거리 돌봄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북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공공형 먹거리 정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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