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요 공공발주기관 공동 방문…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직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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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와 손잡고, 도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건설물량을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수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주요 공공발주기관을 직접 찾아 나선다.
9월에는 도와 지역 건설업계가 주요 공공발주기관을 함께 찾아 지역업체를 알리고 공동도급·하도급 참여와 지역자재·장비·인력 활용 확대를 요청한다.
이어 10월에는 우상호 도지사가 주요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직접 만나 9월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도 내 건설수주 규모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늘어나는 건설물량이 도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원 건설수주액은 2조 7,7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9,910억 원보다 39.6% 증가했다.
여기에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올해(2조 3,628억 원)보다 615억 원(2.6%) 늘어난 2조 4,243억 원이 반영되면서 공공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향후 도내 건설수주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러한 건설투자 확대가 단순한 총량적 공사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도내 업체의 실직적인 일감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늘어난 공사물량을 지역업체의 공동도급·하도급 참여는 물론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으로 적극 연결해, 건설수주 증가의 효과가 지역업계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달라진 계약제도도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히는데 적극 활용한다.
특히 도는 지난 4월 계약제도 개정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지역제한경쟁입찰 적용 범위가 확대(추정가격 150억 원 미만)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개정 제도가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수주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9월부터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강원특별자치도회) 등 지역 건설업계와 함께 주요 공공발주기관을 직접 찾아간다.
방문대상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의 국가기관과 국가철도공단(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등 공기업을 포함한 8개 주요 공공발주기관이다
첫 일정으로 9월 14일 건설교통국장 등은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지역업계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협의하고, 이어 15일에는 원주지방환경청을, 22일에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를 찾는 등 공공발주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9월 도와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하는 발주기관 방문은 10월 도지사 주관의 공동 대응으로 이어진다.
10월에는 도지사 주재로 주요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연석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도 - 지역 건설업계 - 주요 공공발주기관’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9월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역업체 활용 확대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 체결을 추진해 일회성 협조 요청을 넘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울 때 행정이 함께 뛰어야 한다”며 “업계에만 어려움을 맡겨두지 않고 도가 직접 발주기관을 찾아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현장 방문에 이어 10월에는 주요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직접 만나 지역업체 활용 확대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며 “강원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투자가 지역기업의 일감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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